장례식 조문 위로 인사말 문자 예절

2021년 06월 21일 by NewsAdmin

    장례식 조문 위로 인사말 문자 예절 목차

조문 위로 인사말

문상을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실텐데요. 실제 조문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관계에 따라 다양합니다.
보통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가 좋습니다.
상주는 상중에는 항상 죄인이므로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문상 온 사람에게 고마음을 표합니다.

그러면, 상주의 부모인 경우와 상주의 아내인 경우, 상주의 형제인 경우, 자녀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어떻게 인사말을 표현하면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중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상주의 아내인 경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옛 말에 고분지통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고분지통이란? 물동이를 두드리며 서러워 한다는 뜻으로 아내가 죽은 아픔을 말합니다. 

반대로 붕성지통이라는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남편을 잃은 아내의 슬픔을 나타내는 표현이죠.

 

상주의 형제인 경우

백씨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할바지통이 오죽하시겠습니까?

※백씨란? 남의 맏형의 존대말을 말합니다.

중씨란? 남의 둘째형의 높인말을 말입니다.

계씨란? 남의 사내 아우의 높인말입니다.

할반지통이란?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형제 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자녀의 경우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참척이란?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는 일을 말합니다.

참경이란? 끔찍하고 비참한 광경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현대에 위로의 말은 짧고 가볍게 하시면 됩니다. 또한 가장 편한 위로의 말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정도로 간단하게 말씀하시거나 목례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주의해야할 사항은 빈소에서 상주와 고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면 예의에 어긋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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